공지사항

[알림] 입주작가 오승희, 첫 산문집『옥상 위 해바라기』출간

공방소식
작성자
용산공예관
작성일
2020-08-11 17:45
조회
368


안녕하세요.

용산공예관입니다.


용산공예관 입주작가 오승희 님이 첫 번째 산문집인『옥상 위 해바라기』를 출간하였습니다.?

작가로서, 한 사람으로서의 인생을 담담히 써 내려간 이 책 속엔

작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그리고 조금은 유쾌한 시선이 담겨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비단실로 수를 놓으며, 오승희 산문집

옥상 위 해바라기

저자 오승희|에세이스트사 |2020.07.10



│저자소개


오승희


대구에서 태어났지만 서울 원효로에서 컸다. 어머니는 38선만 터지면 고향 용강으로 갈 것이라며 보따리를 풀지 않고 사시다가 소원을 이루지 못한 채 휴전되고 얼마 뒤 느닷없이 세상을 뜨셨고 나는 허물어진 둥지에 꿈과 희망을 묻고 살았다. 글쓰기는 잃어버린 꿈에 대한 미련이었나 보다. 1997년 10월부터 동아문화센터에서 임선희 선생님께 문학수업을 받기 시작했고, 2005년 에세이스트로 등단했다.


│서평

이 책은 오승희 초상화 전집이라 해도 과하지 않을 것 같다. 사물이라는 거울 속에 투영된 그의 초상들은 결코 낯설지가 않다. 혁명적이거나 교술적이지 않고 존재 내부의 충동적 욕망을 고요히 들여다보는 깊은 시선이 있다. 왠지 그의 글은 나인 듯 친근하고 내 어머니인 듯 안타깝다. -조정은 (수필가, 문학평론가)



바탕천을 팽팽히 당겨 수틀에 매고 한 땀 한 땀 바늘을 꽂았다 뺐다를 반복하다 보면 형상이 서서히 드러난다. 그 형상이 마음에 들면 황홀하기가 하늘을 날 듯하다.(…) 맥이 완전히 끊어졌다고 생각되었던 전통자수가 현대인의 생활 속으로 다시 돌아오고 내가 그 세계를 들락거린 지 어언 40년이 넘었다. (…) 이제는 비록 생계에 보탬은 되지 않는다고 해도 명주실이 빚어내는 신비스러운 세계에서 결코 빠져나오지는 못할 것 같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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