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내일신문] 이태원서 팔도공예를 만나다

작성자
용산공예관
작성일
2020-05-20 10:42
조회
37

이태원서 팔도공예를 만나다

용산공예관 개관 2주년 … 담양 죽공예로 출발

2020-02-17 11:06:07 게재

서울 용산구가 세계 각국 문화가 어우러지는 이태원 복판에서 팔도 공예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용산구는 용산공예관 개관 2주년을 맞아 전남 담양군 죽(竹)공예 초대전을 시작으로 팔도 공예 기획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팔도 공예 기획전은 사라져가는 전통공예 맥을 잇는 전시·체험공간을 지향하는 용산공예관 개관 취지에 맞춘 행사. 공예문화 확산과 함께 공예관 위상을 높인다는 의도도 있다. 담양 대나무공예나 인천 강화군 화문석 등 우리나라 기후 특성에 맞게 발달한 대표적인 공예품을 선보이기 위해 해당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도 진행했다. 2004년부터 용산구와 인연을 맺고 있는 자매도시 담양군이 첫 주자로 참여하기로 했다.

'죽림연우, 용산이 품다'를 주제로 한 담양 대나무공예 전시는 다음달 29일까지 열린다. 공예관 4층 다목적실에서 갓대 관암죽 사군자 소쿠리 등 공예작품 100여점을 만날 수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60호 낙죽장도장인 고 한병문 작가의 '낙죽 십장생 죽장검'을 비롯해 전남 무형문화재 44호 낙죽장인 이현진 작가의 '합죽선', 전북 무형문화재 10호 선자장인 방화선 작가의 '방구부채' 등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전시 작품은 담양군 대나무자원연구소가 선정했다. 담양군은 2003년 연구소를 설립, 대나무를 활용한 신상품·소재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담양에서는 대나무박물관도 운영 중이다. 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시관 입구에서 체온측정을 하고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했다.

용산구는 죽공예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여섯차례에 걸쳐 전국 대표 공예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예 기획·초대전 외에 공예품 판매나 교육과정은 공예관 1층 판매장과 2층 도자기·한복체험장, 3층 공예배움터·공방에서 일상적으로 진행된다. 금속 칠보 규방 자수 등 7개 분야 42개 프로그램은 다음달 개강, 5~12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2018년 2월 문을 연 용산공예관은 지하 3층 지상 4층, 연면적 2800㎡ 규모다. 2년간 방문객은 약 10만명, 월 평균 매출은 2600만원에 달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기획 전시회뿐만 아니라 공예 제작·체험을 하는 정규 과정도 인기"라며 "팔도 공예품 기획전을 통해 공예문화 활성화, 공예관 위상정립이라는 목표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출처 :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340782